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문단 편집) === 부적격 인력의 입대? === 유감이지만 절대 아니다. 국군의 온갖 열악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사고가 생각보다 적은 건 정상적인 사람들을 입대시키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필자에 대해서는 조직 생활 적응 못한다는 말은 나와도 인성에 문제가 있다는 말은 잘 안 나오는 것이다. 특히 [[조폭]], 범죄자 출신 등의 비도덕적 인력의 입대는 원천봉쇄되며, 이들은 대부분 [[보충역]]이다. 운 좋게 실형을 받지 않아 입대한다고 해도 폭력 등으로 처벌을 받은 것이 발각될 경우 보충대나 입소대에서 걸러내거나 조기 전역시킨다. 일부에서는 복무 기간이 짧아지면 이런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주장하기도 했으나 복무 기간이 짧아지면 같은 병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입대 인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역 판정률이 더 올라가 복무 부적합자를 가려낼 수 없게 되니까 그것은 틀린 주장이다. 예를 들어 동일한 병사 병력을 유지하기 위해 현역판정률 60%면서 27개월 복무할 때와 90%면서 18개월 복무할 때 어느 편이 신체검사가 더 엄격하고 복무 부적합자가 현역이 덜 되겠나? 당연히 60%에 27개월 복무일 때다. 병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합당한 봉급을 지불하는 것은 이것과는 별도로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다. 실제로 국군도 1980년대 3년 복무했을 때는 헌역 판정률이 60%도 채 안되었는데, 1년 9개월 복무하게 되면서 9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다. 보수 쪽 정치인들이 복무 기간 늘리자는 말을 그냥 한 게 아니다. 사실 이찬희 병장이 자신의 부모가 [[조폭]]이라고 대놓고 말하는 [[패드립]]을 친 것 자체가 이미 자신을 [[인간 쓰레기]]로 소개한 것과 다름없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사건 조사 결과 이찬희 병장의 아버지는 실제 조폭도 아니며 평범한 사람으로, 단순히 후임병에게 겁을 주기 위해서 허세를 부렸다고 한다. 사회생활에서도 툭하면 아버지가 조폭이라고 허세를 부리고 다녔다. [[심리검사]]에서 "자신은 물론 타인을 해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나왔는데도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그대로 놔 둔 것이 오히려 화를 키웠다. 그러나 이찬희 병장 본인도 그 이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은 아니었으며, 가해자 모두 대체로 사회에서는 특별히 문제를 저지른 사람이 아니었기 때문에 부적격 병력들이 입대해서 문제가 커졌다는 주장은 군 가혹행위의 구조적 문제를 개개인의 도덕성 문제로 축소시키려는 의도로 사용될 수 있다. 당장 이찬희 병장 본인도 대학에 다니고 있었고 돈을 벌기 위해서 이모부가 운영하는 세탁기 부품회사에서 영업직 운전기사로 일했으며 입대 전에 4000만 원을 모으는 등 그 또래에 비해 성실하다고 볼 수 있는 측면도 있'''었'''다. 지금은 살인마 취급받는 흉악 범죄자로 전락한 이찬희 병장이지만, 대다수의 병들처럼 중~대대급 이상 부대에 배치됐거나 관리를 제대로 받았다면 '좀 폭력적인 성향의 병'정도의 취급만 받고 평범하게 보내다가 평범하게 제대했을 가능성도 높다. 나머지 3명의 가해자는 아예 문제랄 것이 나오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즉 이 사건은 평범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서 그 평범한 사람들이 저지른 범죄지, 군이 부적격 인력을 마구 입대시켜서 벌어진 사건이 절대 아니다. 이찬희 병장의 [[심리검사]]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전문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것도 아니고 군대의 모든 검사가 대개 그렇듯이 그냥 형식적인 검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많은 이찬희 병장은 자기보다 나이 어린 선임들에게 "할배"로 불리고 괴롭힘을 당해서 심지어 죽이고 싶다고 토로한 적도 있었다고 하는데, 사실 나이 어린 동생들에게 집단으로 능욕당하고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무조건 참고 있는 상태였다면 오히려 심리상태가 분노로 뒤틀려 있는 게 정상이라고 볼 수도 있다. 심리 이상은 그냥 입대를 하고 나중에 심리 이상이 심각해지면 [[그린캠프]] 가서 치료를 받고 그래도 안 되면 [[복무 부적격자|현부심]] 받으면 된다. 애초에 군대의 심리검사라는 것이 [[소원수리]]처럼 자신의 문제를 딱히 해결을 해 줄 만한 것도 아니라서 대부분은 그냥 소원수리 작성하듯이 심리검사도 적당히 괜찮다고 체크하는 경우가 많다. 소원수리와 마찬가지로 괜히 솔직하게 응했다가 귀찮아질 수 있기에... 괜히 문제 생기면 '''"관심병사여서 그렇다."'''는 식으로 책임이 떠넘겨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군 생활이 적성에 맞는 타고난 것이 아닌 이상 딱히 흥미가 없는 상태에서 군대로 강제징집된 상태라면 심리 상태가 어느 정도는 불안정해질 수 밖에 없는 측면이 있으므로 심리검사에서 조금 이상하게 나왔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복무 부적격자라는 딱지를 붙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 이찬희 병장도 [[훈련병]] 시절에 작성한 것에는 긍정적인 내용이 있었다는 점에 비추어 볼 때 훗날 불안정한 심리 상태가 된 것은 나이 어린 선임들의 가혹행위, 피해의식, 열등감[* 특히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이찬희 병장이 굳이 자기 아빠가 조폭이라고 허세를 부리고 다니거나 윤 일병이 그에 대해 감명 깊었다고 하자 폭주하여 미친 듯이 구타한 것을 보면 가정사에 대한 열등감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타고난 공격성 등 모든 것이 뒤틀려 발생한 비극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문제는 군대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있었는데, 결국 수도권의 모 대학교에서 재직 중이던 [[교수]]가 [[강남대 회화디자인학부 교수 가혹행위 사건|사회판 윤일병 사건]]을 저지르고 말았다. 그나마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장애를 입지는 않았지만 그 악마성은 이찬희 병장 일당에 비해 못할 것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